틈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랙 정원 (Crack Garden)을 열며... 서울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. 어느 날부터인가 꽃을 바라보게 되었고, 꽃을 좋아하게 되었고...이윽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. 아름답고 귀한 꽃들을 보러 다녔습니다. 그 꽃들의 아름다운 순간을 영원히 보존하기 위해 사진을 찍었습니다. 꽃에 대해 공부도 해보았습니다. 늘 터무니 없이 부족하기만 했습니다. 공부도 사진도... 꽃이 피어날 때면 가슴 두근거리며 보고 싶어했습니다. 좋은 꽃친구들을 만나 그렇게도 보고 싶어하던 꽃들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.끓어 넘칠 듯한 사랑, 봐야만 풀리는 그리움, 하늘을 날 듯한 행복...그러나 한편으로는꽃을 보면 볼수록 목이 말랐습니다. 꽃은 늘 멀리 있었고, 꽃을 볼 수 있는 시간은 너무나 한정되어 있었습니다. 어느 날 문득 생각하게 되었습니다.이제 이 열정과 행복과 모험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