맛의 확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들빼기와 노랑선씀바귀 - 나물의 쓴맛, 삶의 쓴맛 고들빼기>노랑선씀바귀> 5월이 가고 오늘부터는 6월입니다. 달력으로 계절을 가늠하자면 봄이 가고 여름이 온 셈이네요.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어제와 다름없이 조용합니다. 이즈음 도시의 거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꽃을 단연 ‘고들빼기’와 ‘노랑선씀바귀’입니다. 우선은 둘 다 일반적인 봄꽃들에 비해 그 크기가 큽니다. 그리고 둘 다 화사한 노란색으로 보지 못한 척 하고 지나가기에는 그 존재감이 크네요. 씀바귀나물은 먹어 본 기억도, 내가 직접 만들었던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만 고들빼기김치에 대해서는 숨겨놓은 기억이 있습니다.몇 년 전 고들빼기김치 만들기에 도전해 볼 요량으로 길에서 나물을 팔고 계시는 할머니도 도울 겸 고들빼기를 산 적이 있습니다. 인터넷을.. 더보기 이전 1 다음